1. 접근성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1-13
영등포역 5번출구에서 길 건너 먹자골목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쭉 직진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오징어마을이 있다. 도보로 5분 정도고 근처에 많은 술집들 사이에 존재감이 미미할 수 있으나, 오징어마을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에 가장 태그가 많이 된 곳으로 오징어회 하나는 죽여준다기에 친구를 따라 들어갔다.
2. 웨이팅
- 이 집에 들어가기까지
들어가기 전까지 이 가게 앞을 몇번 왔다 갔다 했으나 웨이팅은 없었다. 물론 안은 꽤 자리가 차있는 정도였음.
- 음식이 나오기까지
음식은 10분안에 오징어회가 나왔고, 튀김이 조금 뒤에 나왔다. 많은 테이블이 있지만 그리 오래 기다려 하는 곳은 아닌듯하다,
3. 분위기
분위기는 그냥 왁자지껄한 동네 횟집이다. 가게 앞에는 수조가 있었고 오징어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잡아 먹혔는지 몇 마리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두마리가 꼬물거리면서 자신의 신선함을 뽐내고 있었고, 아마 우리가 먹은 친구가 저 사진의 오징어들이지 않을까?)
내부는 꽤 어두운 편이었고, 테이블 별로 국지적인 조명이 있어 나름 분위기도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안쪽이 되게 넓은 느낌이었는데, 도로로 접하는 면보다 가게 뒤쪽으로 길게 뻗어있어 테이블과 안쪽 주방까지 자리 잡고 있는 구조였다.
4. 가성비
오징어회 27,000원
남자 넷이서 3차 자리에 와서 양은 거의 중요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튀김까지 주는 오징어회는 하나 시켜놓고 소주까기에 양이 좋았다. 오징어회가 기본적으로 얇고 길게 썰려 있기 때문에 여러 점을 마구 입에 넣지 않는 이상 양이 잘 줄지 않아서 좋았다.
5. 맛 : 오징어회는 오징어마을 영등포점으로!
맛은 정말 충격이었다. 쫄깃하고 녹진한 오징어회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은 오징어마을 영등포직영점 강력히 추천드린다. 오징어회를 즐겨먹는 사람이 아니고, 살면서 두세 번 먹어봤나 싶은 정도의 경험치의 나에게 이 집 오징어회는 정말 최고였다. 초장에 콕 찍어서 입에 넣어보면 녹진함이 느껴지는 오징어가 입을 싹 감싸고, 씹을 때마다 녹진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씹는 식감이 정말 사기적이었던 것 같다. (이 날이 오징어회를 횟집가서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징어회는 오징어마을 영등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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