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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오사카|교토

[오사카맛집] 쫄깃한 우동 면 "츠루동탄"_광화문 직당의 점메추

by ▥〓▲〓⊙: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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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6개 게시글을 이번에 다녀온 2박 3일 오사카 여행 특집으로 오사카와 교토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위치

난바역 중심에서 도보로는 10분 이상 걸릴 듯하다. 도톤보리 거리 끝자락에 위치하여 지나오다 보면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도톤보리 글리코 사인,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이치란라멘 오사카점, 앗치치 도톤보리 본점들을 모두 지나가게 된다. (이 가게가 첫 점심식사였는데, 도톤보리 메인거리를 한번 훑고 가니 여행할 때 덜 헷갈렸던 것 같다.)
https://maps.app.goo.gl/CPJCKzaUXqD4zxdT9

츠루통탄 소에몬쵸점 · 3-17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m


2. 웨이팅

-자리에 앉기까지

구글 평점 4.0, 리뷰 3천 개를 자랑하는 구글맵 인증 맛집답게 웨이팅은 필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들어오고 뒤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1시 도착, 웨이팅 10분. 내부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좌석이 있어 편하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메뉴 주문에 난항을 겪었지만, 친절한 매니저님 덕에 금방 주문을 하고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은 나왔다.

목말라서 벌컥벌컥 먹던 생맥주


3. 분위기

처음 먹어보는 일본 현지 식당이었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는 분위기였다. 오래된 듯 빛바랜 나무 기둥들과 은은한 노래, 친절한 종업원, 깔끔한 화장실까지 상상하던 일본 식당의 느낌이었다.



4. 가성비

스끼야끼 우동 1,680엔
자루우동 튀김세트 1,680엔


가성비는 원화로 환산했을 때, 나쁘지 않았다.
양이나 퀄리티가 되게 좋았고 가격도 세트와 시그니쳐 메뉴가 15,000원 수준이었으니까. (다시 생각해 보니 한국과 비교하면 비싸긴 하다.)

5. 맛

'우동이 맛있어봤자 우동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우동이라는 음식에 큰 기대가 없는 편이다. 첫 식당이었지만 되게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했다.

크게 놀랄만한 맛은 없었지만, 확실히 면 하나는 정성이 느껴졌다. 자루우동 특성상 면의 맛 중요도가 매우 높은 음식인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면에 되게 집중하면서 먹게 되었다. 우동면이 두꺼우면서도 쫄깃한게 씹는 맛이 있고, 얼음에 면을 식혀놔 매우 탱탱하다. 한 젓가락 집어 들어 소스에 여러 번 적셔 먹고 새우튀김 한 입 입가심하면 정말 최고다. 세트 메뉴로 나온 튀김들은 한국에서 텐동 먹으면 비슷하게 맛볼 수 있는 튀김 스타일이고, 역시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자루우동면
튀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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