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치
오사카의 중심 우메다역 도보 5분 거리이다. 숙소가 난바역 근처라서 우메다역 근처는 처음 가봤지만, 빌딩 숲 사이를 약간 헤집고 걸어가다 보면 그 사이에 현지 감성이 물씬 나는 가게가 하나 있다.
https://maps.app.goo.gl/ySGrzPAuNhqdhAiy7
Genki · 2 Chome-4-3 Shibata, Kita Ward, Osaka, 530-0012 일본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www.google.com
2. 웨이팅
교토에서 돌아오는 기차가 연착되어 우메다역에는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여, 겐키에는 8시 좀 넘어서 들어왔다. 인기가 많은 집인지 자리는 한두 개가 남아있었다. (물론 거의 라스트 오더 시간이 다 되어가서 자리는 계속 빠졌다.)
음식은 주문하면 바로바로 철판에서 볶아서 나오고, 생맥주는 더 빨리 나온다ㅎ
3. 분위기
확실히 일본 감성이 물씬 나는 가게다. 벽지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포스터들, 가게 천장 쪽에 걸려있는 달아 놓은 술, 현지인들 위주 손님들로 일본어가 시끌시끌한 느낌이 되게 좋았다.
또, 자리 구성이 가운데 큰 철판에서 바로바로 볶아 주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음식향이 가게 안에 가득하면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어, 눈으로 한 번, 코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먹을 수 있는 집이다.
4. 가성비
우리는 종업원분에게 가장 잘 나가는 메뉴 하나와 가게 시그니쳐 오꼬노미야끼를 먼저 시켰다. (각 1,000엔 정도였음) 양은 둘이서 하나 먹으면 약간 적은 정도? 기본적으로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는 괜찮은 집인 듯하다.
또, 안주로 먹다 보니 다른 메뉴도 하나 먹고 싶어, 야끼소바도 하나 주문했다. 가격은 비슷했고 양은 제일 많았다.
5. 맛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오꼬노미야끼랑은 맛이 다르긴 했다. 좀 더 수분감이 있다고 해야 하나 한국 것보다 약간 묽은데, 반죽 배합 자체가 약간 다른 느낌. 개인적으로 마 조각이 조금씩 씹히는 건 조금 별로였다.
문제의 마 철판구이. 추천받은 메뉴였지만 너무 씹으면 서걱서걱 대서 하나 먹고 놔버렸다. 노-맛
사실 마지막에 시킨 야끼소바가 제일 맛있었다. 간이 꽤 센데 계란프라이를 조금 찢어서 같이 한입 크게 먹고 생맥두로 입가심을 하면 매우 조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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