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근성
백마역에서 3호선 마두역 방면으로 쭉 따라 내려오다 보면 첫 번째로 만나는 육교 인근이 백마학원가이다. 육교를 건너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꺾어 백마마을 끝에 위치한 마두동성당이 보이면 그 앞으로 막창쟁이를 발견할 수 있다. 백마역 도보 10분 거리
2. 웨이팅
- 자리에 앉기까지
그래도 이 근처에서 이 집만큼 가볍게 술 먹기 좋은 곳이 없다. 항상 가보면 몇 테이블 자리가 없다.(이 날은 7시쯤 갔지만 웨이팅은 없었다.)
- 음식이 나오기까지
주로 막창, 곱창, 뒷고기 등을 파는데 주방에서 다 익혀서 나온다. 나오는데 10분은 걸리지만, 추가로 더 익히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금방 먹는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술과 물, 잔은 셀프라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ㅎ
3. 분위기
동네 술집이라 기본적으로 40-50대 손님들이 서네테이블은 자리를 잡고 계신다. 그래도 젊은 애들한테 인기가 있는지 20대 초반 친구들이 항상 꽤 있다.
근처가 학원가다 보니 주변 음식들도 대부분 학생들을 위한 서브웨이,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한 요리들이 많다. 애들이 많으니 당연히 주변에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고, 막창쟁이처럼 순수한 술집은 반경 1키로 이내에 찾기 힘들다.(오히려 술집이 있을 동네가 아니다 보니 주변에서 한잔하고 싶으면 이 집을 찾게 되는 거 같다.)
4. 가성비
돼지막창/양념막창/불막창 12,000원
뒷고기/양념뒷고기/불뒷고기 10,000원
야채곱창/순대곱창/알곱창 11,000원
볶음밥 3,000원
계란찜 5,000원
소주/맥주 4,000원
가격은 양호한 편이다. 막창, 곱창, 뒷고기 모두 기본 2인분 주문이래 봤자 둘이서 2만 원 조금 넘는 가격이다. 거기에 볶음밥이나 계란찜이면 양은 매우 든든한 편이다.
(나는 보통 둘이 가면 조금 남기기 된다. 메뉴가 개인적으로 깔짝깔짝 먹기 좋고 배에 많이 들어가진 않더라.)
5. 맛
주방에서 보면 토치질을 좀 하시는 듯한데, 확실히 불향이 좀 난다. 맛이 되게 뛰어나기보단 기본적으로 잡내가 안 나고 소스가 매콤 새콤해서 소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다. 사진 오른쪽 아래 소스에 순대랑 야채, 곱창을 함께 찍어 입에 넣으면 소주 쓴맛이 바로 사라진다.
계란찜은 파가 많이 올라간 폭탄스타일이다. 약간 느끼할 때쯤 한입 퍼먹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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