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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광화문|종로|을지로

[광화문맛집] 뜨끈한 뚝배기 감자탕 "광화문뚝감"_광화문 직딩의 저메추

by ▥〓▲〓⊙: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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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광화문역 1, 8번 출구로 나와 서대문 방향으로 쭉 직진하다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보이는 단층상가에 위치해 있다.

[카카오맵] 광화문뚝감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21 1층 (당주동)

https://kko.to/580xw0n14o

 

광화문뚝감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21

map.kakao.com

 

 


2. 웨이팅


퇴근하고 1층에서 동기를 만나 여섯 시가 조금 안돼서 도착한 걸로 기억한다. 자리는 딱 두 테이블 남아 있었다. 내부가 사이즈가 가늠이 잘 안 가는데 안쪽에도 자리가 있어서 테이블 수가 그리 적은 집은 아닌 듯했다.

출입문 앞 2인석에 앉아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전부 보였는데,  정말 놀랍게도 메뉴가 나오고 음식이 다 끓기도 전에 4-5팀이 붙더니, 나갈 때쯤에는 가게 너비보다 줄이 길어졌다. (못해도 여섯 시 십 분에는 가게로 도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분위기

되게 왁자지껄한 식당이다. 간판에 적혀있듯 since 2004년이면 노포라고 부르기에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가격이 나쁘지 않아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몰리는 가게 같다.



4. 주문

동기랑 둘이서 온 거라 감자탕 소를 시켰다. 식사메뉴가 딱 만원이라 근처에서 일하면 해장하러 오기 딱 좋아 보였다.

감자탕 소 28.0
볶음밥 3.0

 

메뉴판

주변에 고기 구워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 두툼하니 맛있어 보였다. 김치삼겹살도 저녁에는 꽤 잘 팔리는 메뉴인듯하다.



5. 음식


기본찬은 보통의 감자탕집과 비슷했다. 맛있는 김치와 기타 야채들, 고기 찍어먹을 양념장. 2인석이라 그런가 몇 접시 놓지도 않았는데 자리가 빡빡하더라 ㅎ

기본찬

메인 메뉴 감자탕이다. 소자라고 해서 적을 줄 알았는데, 양은 괜찮았다. 둘이서 뼈 4개씩은 각자 발라 먹은 듯.(굳이 굳이 가성비만 따지자면, 뚝감 두 개가 낫겠지만)

고기 양도 두툼하고 기본 사리인 수제비랑 당면, 감자까지 주워 먹으면 꽤나 배가 불렀다. 술이 좀 모잘라 볶음밥까지 하나 비벼먹었지만 절대 양이 모자라서 먹은 것은 아니었다.

감자탕 소

https://youtube.com/shorts/QSX-vhX2MAk?feature=share

보글보글 감자탕



괜찮게 먹었지만, 나오면서 웨이팅을 보고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30분 1시간은 족히 기다릴 텐데 그렇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집인지는 생각을 좀 더 해 봐야 할 듯? 원래 기다리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ㅎ

그래도 추천할 만한 부분이 많은 식당이었다.
과음한 뒤 가성비 좋은 국밥으로 해장하고 싶으신 분.
소수인원으로 소소하게 감자탕에 소주 달리시고 싶은 분.
적당히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맛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곳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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