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근성
종각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그랑서울 건물 지하 1층 상가에 위치해 있다.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쿠차라 옆으로는 신라스테이 방면 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카카오맵] 쿠차라 종로점
서울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지하 1층 101호 (청진동)
https://kko.to/tDPgBePLNh
쿠차라
서울 종로구 종로 33
map.kakao.com

2. 웨이팅
- 들어가기까지
점심시간에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붐비는 곳이다. 이 날은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러 왔어서 널널했다.
- 음식이 나오기까지
주문방식이 서브웨이와 매우 유사하다. 처음에 브리또, 타코, 브리또볼, 샐러드 등 형태를 고르고, 그 뒤에 안에 들어갈 메인 토핑을 정한다. 그 뒤에 야채 치즈 등을 고르면 음식이 바로 나오는 시스템이다.
줄이 만약에 길다면 그 사람들이 전부 음식을 하나하나 골라야 하므로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을 수 있다.
3. 분위기
깔끔하고 넓고 자리 간 간격이 약간 있다. 약간 다이어트 음식이라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하려는 젊은 분들이 많고, 그래서 혼밥도 좀 하는 편이다.(실제로 나도 혼밥을 했지만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4. 가성비
기본적으로 가성비는 약간 아쉬운 집이다. 가볍게 끼니 때우려고 오는 집인데도 메뉴하나 콜라하나 시키면 무조건 만원이 넘어간다. 가장 싼 그릴치킨 브리또에 탄산음료까지 해서 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먹었다. (이럴 바엔 국밥 한 그릇 든든히 먹지...?)
그릴치킨 7,900원
알바스톨(직화돼지) / 까르니따스(찢은 돼지) 9,900원
스테이크(직화소고기) 10,900원
갈비(양념소고기) 13,500원
그릴새우 13,400원
탄산음료 2,500원
그래서 가볍게 먹으려는 그릴치킨 브리또와 탄산음료는 다 먹어보니 생각보다 가볍지는 않았다. 양에 생각보다 상당해서 웬만한 대식가가 아니라면 은근 포만감이 찬다. 샐러드 빼고 브리또, 브리또볼, 타코를 모두 먹어봤는데 제일 든든하고 맛있는 건 브리또였다.

5. 맛
이 집 장점은 메뉴를 자기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바로바로 신선한 야채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되게 매력 포인트이다. 물론 서브웨이처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넓지 않고 토핑별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서, 내가 먹으려는 예산대에서 토핑을 고르게 되는 부분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라먹는 재미는 있었다.
브리또는 입안에 꽉 차게 배어물면 그게 되게 좋았다. 밥알이 알알이 느껴지면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고, 퍽퍽한 느낌의 치킨과 살사소스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과 씹는 맛이 있다.

다시 먹을래?라고 물어본다면 아마 제일 싼 그릴치킨을 선택해서 한두 번 또 가지 않을까 싶다. 음료를 set 메뉴로 묶어서 좀 싸게 팔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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