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8
무겁지 않게 라멘 땡기는 날 삼방매로 가자
[위치 :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요리조리]
서울 종로구 율곡로5길 3-11 1층 삼방매(三番目)X만고쿠(萬石)본점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골목길로 요리조리 가면 나온다..
디테일하게 설명드리고 싶으나,
저 또한 지도보고 감으로 대~충 길 따라가다 발견했습니다 ㅎ
[웨이팅 : 일단 이 날은 없었다]
여러 번 가본 집이 아니라,
웨이팅에 대한 감이 없는데
당일에는 다섯 시 오십 분쯤 도착해 보니
우리가 첫 번째 손님이었고,
먹다 보니 두세 테이블 정도 들어왔다.
[내부 :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 좁은 테이블]
되게 깔끔하고, 정갈하다.
중간에 테이블이 있고 벽 쪽으로 주방다이가 있다.
라멘집 특성상 테이블 위에
물, 김치, 생강, 마늘 등 올려놓는 것이 많다 보니
2인석에 남자 둘이 앉으라니 꽉 차긴 했다.
[가격 : 라멘 정가!]
주문은 문 앞에 키오스크를 통해 했고,
가격은 돈코츠라멘 정가 수준인 만원 초반대다.
기본 돈코츠라멘 11,000원 / 차슈추가 2,000원
으로 주문했다!
[맛과 양 : 국물, 차슈, 면 뭐 하나 빠지지 않는데..]
과거 라멘집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을 되짚어보며
돈코츠라멘을 먹곤 한다.
그때 먹었던 라멘을 항상 기준으로 두고
맛있다 없다를 구분하는데,
삼방매 돈코츠라멘은 면, 국물, 차슈
모두 빠지는 거 없는 육각형의 맛이다.
차슈가 조금 얇은 것이 아쉬웠지만,
차슈도 그을린 불향이 나면서
입에서 녹아내리는 느낌이 있었다 ㅎ
(그런 차슈를 매우 선호한다.)
다 먹고 나오면서 약간 더웠는데,
기념으로 삼방매 부채를 줘서 잘 쓰고 있다 ㅎ
[총평]
회사가 안국 근처고,
라멘이 땡긴다면 최선의 선택지
'맛집추천 > 광화문|종로|을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국맛집] 한국식 중화요리 "화원"_광화문 직딩의 점메추 (0) | 2023.07.22 |
---|---|
[종각맛집] 성시경의 먹을텐데 "서린낙지"_광화문 직딩의 점메추 (0) | 2023.07.20 |
[종각맛집] 120년 역사의 "이문설렁탕"_광화문 직딩의 점메추 (0) | 2023.07.19 |
[종각맛집] 무한도전 나온 그 분식집 "종로분식"_광화문 직딩의 점메추 (0) | 2023.07.18 |
[종로맛집] 두꺼운 스프맛이 일품인 "라멘보루도"_광화문 직딩의 점메추 (0) | 2023.07.18 |